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08년 (문단 편집) == 39~40. 강원도 정선군 동강 == * 방송일: 4월 27일 / 5월 4일 * 방송 회차: 39회 / 40회 (해피선데이 181회 ~ 182회) * 촬영 장소: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 [[정선역]][*오프닝], '''신동읍 운치리 예미초등학교[* 여담으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이 학교 출신이다. 물론 운치분교 출신은 아니고 예미초등학교 본교 출신으로 추정된다.] 운치분교''', 덕천리 제장마을 * 보러 가기 - [[http://youtu.be/G-jqa-cZczc|1부]][[http://youtu.be/JgW15COIs2Q|2부]](Full 영상) / [[http://youtu.be/t07TLJ6oOyc|1부]][[http://youtu.be/OHOfsMfa2LA|2부]](KBS World 버전) [[정선역]]에서 시작해 제작진은 달랑 학교가 찍힌 사진 한 장 건네주고 그 곳을 1시간 30분 안에 찾아오라는 미션을 시킨다. 성공하면 점심 제공, 실패하면 1분 당 운동장 한 바퀴씩. 이에 MC몽은 '''연예제작협회에 [[고소]]'''할 거라고 맞불을 놓는다. 제작진이 지난주에는 맨땅에 집도 지었지 않느냐라고 하니 몽이 지난주에 이미 고소할려고 했다고.. 일단 인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데 한 할아버지는 '가수리'라고 하고, 택시 기사는 '운치 2리'라고 한다. 이에 할아버지는 택시기사에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호동의 중재로 화해했다. 차로 정선 시내를 지나다 정선 교육청을 방문해 다시 한 번 확인. 그 곳에 공무원 분들의 도움을 받아 '예미운치분교'를 찾아가는데, 중간중간 물어보니 서로 조금씩 얘기가 달라서 혼란에 빠졌지만 무사히 시간 내에 도착한다.[* 어떤 시민은 운치분교라고 하고 어떤 시민은 예미분교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공식 명칭이 예미초등학교 운치분교라서 시민들마다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이승기는 또 허당짓을 작렬해서 형들에게 '얘 말 반대로 하면 된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학교에 도착해서 아이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각자 동물 탈을 쓰고 접근했으나,[* 이 때 강호동의 황금돼지 탈이 너무 찰떡인지라 [[이명한]] PD가 다음 행동사항을 고지하려다 강호동을 보고 웃음이 터져 숨이 넘어갈 정도였다] 강호동의 목소리 때문에 결국 다 알아버리게 된다. 아이들에게 내일 소풍간다는 이야기를 해주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근처 개울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친해지고 다음 날 소풍 허락을 받기 위해 각자의 집에 데려다 주었다. 하지만 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전부 근처 산에 거주하고 도보로 최소 편도 1시간에서 1시간 반이 걸리며, 정말 멀리 사는 학생은 도보로 '''편도 2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심지어 아예 '''산 꼭대기'''에 사는 아이도 있었다! 이 때문에 차를 타고 가도 최소 30분 거리이며, 그나마도 '''이게 짧은 거리인 것이다.''' 심지어 차를 타고 간다고 해도 중턱까지 밖에 못 가고, 나머지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이 때문에 멤버들이 학생들과 걸어서 집에 데려주기로 한 계획을 취소하고 스태프 차를 동원해 데려다 줬다. 이 중에 방향이 다른 한 친구만 호동이 따로 데려다 주고,[* 이 아이 역시 차를 타고도 20 ~ 30분 이상 두메산골을 올라가야 했으며, 그나마도 중턱까지 밖에 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차를 놓고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참고로 이런 길을 평소에는 '''혼자서 다닌다고 한다.'''] 나머지 7명의 친구들은 다른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데려다 줬다.[* 물론 이쪽 역시 사정이 안 좋기는 매한가지여서 중턱 이후로는 강호동과 마찬가지로 차를 놓고 걸어 올라갔다.] 아이들과 헤어진 후 배가 고파 먹을 것을 찾아 방황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처량하게 나오고, 결국 저녁이 되어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퀴즈 대결을 하는데 특별하게 밥차가 제공되었다. 먼저 맞힌 3인은 무한 리필, 나머지는 '''딱 한 그릇에 반찬도 딱 한 종류만 먹을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이승기가 먼저 아르헨티나의 수도[* 이 때 문제가 나왔을 때 급격히 식어버리는 은지원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후 은지원의 대답이 더 걸작인데 '''"[[백지]] 상태"'''였다고 한다.]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맞히며 통과[* 강호동과 은지원이 서로 알았냐며 묻는데, 이에 이수근이 끼어들며 본인은 알고 있었다고 했지만 이미 미국의 수도를 뉴욕이라고 한 전례가 있는 만큼 당연히 아무도 믿지 않았다. --강호동: 아르헨티나의 수도가 뭐라고? 이수근: 아까 얘기했잖아요--], 두 번째는 처음에 MC몽이 캐나다의 수도를 몬트리올이라 해서 오답, 이어 김C가 오타와를[* 이 때 강호동과 은지원 밑에 쌍으로 "뭔...타와?"라고 뜨는 자막이 압권.][* 다만 오타와는 수도치고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도시라서 캐나다의 수도를 모르는 사람도 은근 많다. MC몽의 몬트리올 답변도 나름 이런 사례인 셈.] 맞히면서 통과. 다들 --교육방송에서 좋아할 거라며-- 예능감이 없다고 비난했으나, 강호동은 곧 현실을 직시하고선 빠질 사람이 다 빠지고 서로서로 해 볼 만한 대진이라며 다시 한 번 투지를 불태웠다. 이제 저질 두뇌 4인방만 남은 상황에서 의미 없는 순서 정하기는 가위바위보로 대체, 각종 저질 오답이 쏟아졌다. 이 레전드 오답들을 정리해보자면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radius:5px;background-color:#F2F2F2,#666666;padding:12px"{{{}}} * 강호동: 네덜란드의 수도 - ...[* 이 때 강호동이 첫 타자로 문제를 들었을 때 아무 말도 못하고 틀리자 '눈 뜬 장님' 자막이 나왔다.], 스페인의 수도 - 맨체스터[* 이 답 이외에는 거의 입도 떼지 못했다. 심지어 퀴즈가 끝나고 정답(마드리드)이 나왔는데도 당당하게 "김C! 승기야! 내가 '''바르셀로나'''를 몰랐겠니? 스페인 수도를?" 라고 말하며 괜히 나섰다가 한번 더 틀리고 비웃음만 당하며 본전도 못 찾았다...][* 여담으로 이 날 강호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다.] * 이수근: 네덜란드의 수도 - 이스탄불[* 이 때 자막이 '''이건 자막 쓰기 부끄러울 정도의 저질 수준'''이라고 나왔다(...)] / 스페인의 수도 - 세네갈 / 이집트의 수도 - '''[[피라미드]]'''[* 오죽하면 자막으로도 '''이제 상상을 초월하는 메가톤급 저질 멘트 등장 직전'''이라고 했을 정도..][* 다만 이수근도 이 답을 말하면서 웃은걸 보면 정답이 아닌 건 안 듯 하다.] * 은지원: 네덜란드의 수도 - 호주 / 이집트의 수도 - 인도 * MC몽: 스페인의 수도 - 스패니쉬~~언어가 곧 수도이다~~ / 네덜란드의 수도 - 스웨덴 / 이집트의 수도 - '''두바이'''[* 자신있게 답을 안다며 당당하게 나와서 외친 답이다.] / 필리핀의 수도 - 콩콩캅(??)[* PD가 은지원 시간 초과 이후 칼같이 카운트를 세자 시간에 쫒겨한다는 말이... 아마 '코쿤캅'을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건 '감사합니다'라는 뜻의 태국어다.] }}} 결국 이수근이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를[* 이 답을 맞추며 이수근 왈, 나도 몰라 생각나는게 그거밖에 없었어. 뭐 알고 말해? 하다 보면 얻어걸리는거지.]맞히면서 무한 리필 3인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에 마닐라를 가 봤는데 거기가 수도인 줄 몰랐다며 아쉬워하는 은지원이 압권. 또한 밥 먹다 말고 대뜸 마닐라의 수도가 마닐라냐고 묻는 이승기까지... ~~그냥 밥이나 드세요~~ 이후 한 가지 반찬밖에 못 먹는 남은 3인은 고기 반찬을 노렸는데, 은지원은 벽타기 신공으로 제육덮밥을 만들었고 몽도 그럭저럭 펐지만, 강호동은 은지원이 푸고 난 뒤 걸쳐진 고기 한 점을 무심코 줍다가 그냥 끝났다. 강호동이 제작진에게 항의했더니 PD가 뚜껑을 덮어버리는 것으로 상황 종료. 잠자리 복불복의 주제는 '김밥'. 8가지 재료를 싸서 못 먹고 포기하는 멤버 세 명이 야외취침인데, 김밥 재료로 단무지, 달걀 지단, 햄, 참치, 그리고 복불복 아이템인 고추냉이, 불닭 소스, 까나리 액젓, 황석어 젓갈이 준비되어 있었다. 게임은 말도 안 되는 쿵쿵따. 첫 번째는 김C가 외친 리꾹빡을 '''미국말'''이라고 알아들은 은지원이 타임을 외쳤으나, 만장일치로 김C를 선택한 덕분에[* 심지어 이승기는 '''"이번엔 형 편을 들어줄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호동이 처음으로 싼 [[불닭]]소스+[[까나리]] 콤보 김밥을 먹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딩]]답게 입만 대고 항복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까나리]]는 맛도 안 나 이 [[불닭|매운 것]] 때문에!"'''라는 말은 덤. 이후에는 첫 번째 야외취침에 당첨된 은지원이 무려 '''붉닭소스 2단계+[[고추냉이]]'''를 넣은 김밥을 제조하였고, MC몽이 난데없이 '''케코칵'''이라고 외치를 바람에 MC몽이 먹게 되었다.[* 이 때 MC몽은 알싸빵 다음에 바로 케코칵을 외쳤는데, 애당초 끝말잇기 개념의 게임이다. 그런데 MC몽은 그 룰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후 이수근이 '''"자기 머릿속에 그거 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라는 말을 들어보면 더더욱.] 김C 다음으로 인내력이 강한 MC몽 답게 첫 번째 불닭김밥은 다 먹었으나, 이 김밥을 무려 '''5개'''나 더 먹어야 했던 탓에 하나만 먹고 포기한다. 이후 MC몽은 무려 '''[[까나리]]+[[황석어]] 젓갈''' 콤보라는 어마어마한 벌칙김밥을 제조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본인도 그 특유의 까나리+황석어 냄새를 견디지 못했언 탓에 제조하면서도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이후 강호동이 그 문제의 '''꿍알뽕'''을 외쳤고, 여기서 이승기가 타임을 외치게 된다. 그리고 이승기의 꿍알뽕 단어 설명이 이번 잠자리 복불복의 포인트. '''"니킥을 '꿍' 찼어요. (강호동: 근데?) '[[고환|알]]'(김C의 황급한 제지에도 굴하지 않고) '[[고자|뽕]]'!"'''[[https://youtu.be/DYGxy5lwoUg|보기]] 자주 회자되는 명장면이라 [[심영물]]로 패러디도 됐다. [[https://youtu.be/6JHXRjFRW2k|링크]] 어쨌든 심사위원 4명 모두 이승기 편을 들어준지라[* 여기서 은지원의 말이 걸작이다 "어차피 인생은 줄입니다. '''[[대세]]는 [[이승기|승기]]에요"'''라는 말로 강호동을 두 번 엿먹인다.] 강호동은 까나리+황석어 김밥을 먹어야 했는데, 거의 다 먹기 직전 결국 못 먹고 뱉어버리면서 마지막으로 야외취침이 확정되었으나...비린 맛을 못 느끼는 [[달인]] '''젓갈''' 김C 선생이 까나리 + 황석어 젓갈이 듬뿍 담긴 김밥을 다 먹어치우면서 전원 텐트 취침을 하게 되었다. 김밥을 먹는 동안 이수근과 함께 달인 콩트도 진행되었다. 다음 날 아이들을 데려와서 아름다운 동강을 배경으로 게임도 하고[* 여기서 이전 코너 [[여걸 시리즈]]의 'Let me dance' 게임이 나왔다.] 소풍 분위기를 내다가 깜짝 선물로 짜장면, 탕수육, 햄버거, 피자, 스파게티, 돈까스 등, 맛있는 즉석 먹거리들을 제공하면서 훈훈하게 끝났다. 강호동, 김C, 은지원, 이승기는 요리사를 맡았고, MC몽과 이수근은 웨이터를 맡았다. 각각 요리사들의 포지션도 다른데, 강호동과 김C는 짜장면, 탕수육과 같은 중화요리[* 단, 면발은 트레일러 앞에서 수타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독도에서 경비원들에게 짜장면을 선물해 주던 그 주방장들이 여기에도 찾아온 것이다.], 은지원은 햄버거류, 이승기는 피자, 스파게티 등을 맡았다. 운치리에 가게가 하나도 없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으려면 차로 40분을 가야 하고 배달요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니 그만큼 아이들한테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 한편, 2008년 당시 학생 수가 8명이었던 운치분교는 방송 이후에도 2023년 기준 학생 3명, 여교사 1명으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